태권도 성지 ‘강남’으로 외국인 태권 전사 모여라

태권도 성지 ‘강남’으로 외국인 태권 전사 모여라: 23일 국기원에서 ‘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’ 축제 개최.40개국 800명 태권도 기량 겨뤄; 2023.09.20 06:38 입력

<table _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http://www.dyshinmoon.co.kr/PEG/2023/9/99-20230920063825.jpg" alt="태권도 성지 ‘강남’으로 외국인 태권 전사 모여라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 /> 꿈이 모이는 도시,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3일 9시~오후 6시 국기원에서 ‘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’ 축제를 개최한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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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구, 국기원,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중인 40개국의 외국인 등 약 8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 기량을 겨룬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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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주한미군,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, 다문화가정의 태권도 수련자가 참가한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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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행사는 태권도 기량을 겨루는 ‘대회’로서의 목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무도인 태권도의 우수함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‘문화행사’이기도 하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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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구는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과 적극 협력해 K-컬처 태권도 메카 강남을 널리 알리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족이 태권도 정신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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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구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기원,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 협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6일까지 주한 미군, 외국인 지원 단체,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홍보하고 참가선수와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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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개막식에는 스페인, 그리스 등 주한 외국 대사들도 내빈으로 초청돼 대회에 참가한 자국민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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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행사 전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과 난타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달군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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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경연은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진행한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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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참가선수들은 품새, 겨루기, 손날 격파, 스피드 발차기, 높이 뛰어차기 등 5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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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종목별 순위에 따라 매달과 상패를 수여한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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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사 당일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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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제기차기, 궁중투호, 팽이돌리기,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한복과 태권도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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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오색 바람개비, 전통부채 등 공예품도 소개한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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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“우리나라 전통 무술인 태권도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K-컬처 자원이다”며 “국적을 초월해 태권도 정신으로 하나 되는 행사를 통해 태권도 성지 ‘강남’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”고 밝혔다.